요즘 왜 ‘안와골절’ 환자가 늘어날까?
2025년 들어 자전거, 전동 킥보드, 격투기 스포츠 등의 대중화로 인해 얼굴 부위, 특히 눈 주변을 다치는 ‘안와골절’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 특히 안면보호 장비 없이 운동하거나 낙상을 경험한 중장년층, 성장기 청소년의 격한 스포츠 활동 중 사고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.
눈 밑이 갑자기 멍들고 시야가 흐릿해졌다면? ‘단순 타박상’이 아닌 안와골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.
안와골절이란? 원인부터 구조까지
● 안와골절 정의
안와(眼窩)는 눈을 감싸고 보호하는 두개골 구조로, 눈의 아래쪽(안와 바닥)이 특히 얇아 외부 충격에 쉽게 골절됩니다. 이 부위가 부서지면 눈의 움직임 이상, 복시, 눈꺼풀 부종, 시야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● 주요 원인
- 자전거/킥보드 사고
- 격투기, 축구, 농구 등 격한 스포츠
- 낙상, 계단 추락
- 주먹 또는 물체에 맞은 외상
- 교통사고
이런 증상이 있다면 ‘즉시’ 병원 진료받으세요
증상 | 특징 |
---|---|
눈 주위 멍 | 일반 타박상과 달리 빠르게 부풀고 색이 선명함 |
복시(겹쳐보임) | 눈을 움직일 때 물체가 두 개로 보임 |
안구 함몰 | 눈이 안쪽으로 꺼져 보임 |
시야 흐림 | 초점이 맞지 않거나 안개 낀 듯한 느낌 |
코피/콧물 | 뼈와 함께 코부위 손상이 있을 수 있음 |
안구 운동 제한 | 위, 아래로 눈이 잘 움직이지 않음 |
진단 방법: 단순 멍과는 전혀 다릅니다
일반적인 멍과 혼동할 수 있지만, 정확한 진단은 영상 촬영(C.T)이 필수입니다.
- X-ray: 단순 확인 가능하지만 정확도 낮음
- CT(컴퓨터단층촬영): 뼈 손상 위치와 범위를 세밀하게 확인 가능
- 안과검사: 시력, 안구운동, 복시 확인
치료 방법: 수술할까, 안 할까?
안와골절은 환자 상태에 따라 보존적 치료 또는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.
✔ 보존적 치료
- 증상이 경미하고 안구 기능에 문제없을 때
- 1~2주 안에 자연적으로 부기 완화
- 진통제, 냉찜질, 안구 보호 조치
✔ 수술적 치료
- 눈이 안으로 꺼짐(함몰), 복시 지속, 눈 움직임 제한 시
- 골절 부위에 인공 재료 삽입하여 뼈 구조 복원
- 수술 시기: 보통 부종이 가라앉은 1~2주 후 시행
▶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
회복 중 꼭 지켜야 할 생활습관
회복기 생활수칙 TOP 5
- 고개 숙이기 금지: 안압 상승으로 부종 악화 가능
- 코 풀기 금지: 골절부위에 압력 전달
- 눈 비비지 않기: 안구 조직 손상 위험
- 과격한 운동 금지: 재골절 또는 출혈 우려
- 보호 안경 착용: 추가 충격 예방
식습관은 어떻게 해야 할까?
뼈와 조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단이 필수입니다.
회복 도와주는 영양소
영양소 | 기능 | 대표 음식 |
---|---|---|
단백질 | 조직 회복 촉진 | 닭가슴살, 계란, 두부 |
비타민 C | 염증 완화, 콜라겐 합성 | 감귤류, 브로콜리 |
칼슘 & 비타민 D | 골절 회복, 뼈 건강 | 우유, 멸치, 연어 |
아연 | 면역력 향상, 상처 회복 | 굴, 호박씨, 소고기 |
오메가3 | 염증 감소, 세포 재생 | 연어, 고등어, 호두 |
안와골절 환자를 위한 ‘동기부여’
많은 환자들이 "금방 낫겠지"라며 방치하다가 복시나 시력 저하로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하지만 적절한 조치와 관리를 통해 안와골절은 충분히 회복 가능한 질환입니다.
👉 회복 후 스포츠 활동 복귀도 가능하며,
👉 일상생활의 질도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습니다.
빠른 진단, 적절한 치료, 꾸준한 생활관리가 핵심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안와골절,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?
→ 아닙니다. 증상이 경미하면 수술 없이도 자연 회복 가능합니다. 다만 CT를 통해 상태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.
Q2. 아이가 눈 부위를 다쳤는데 멍만 있으면 괜찮을까요?
→ 멍이 빠르게 퍼지거나 복시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Q3. 치료 후 복시가 계속되면 어떻게 하나요?
→ 시간이 지나며 회복되기도 하나, 경우에 따라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.
요약정리
- 안와골절은 안와(눈 주위 뼈)가 골절된 상태로, 격한 외상에서 발생
- 대표 증상: 복시, 눈함몰, 멍, 안구운동 제한
- 정확한 진단은 CT 촬영이 기본,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짐
- 회복기엔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이 중요
- 빠른 치료와 관리로 완전한 회복이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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